데미안감상문1 [북리뷰] 헤르만 헤세 - 데미안 선과 악 사이에서 깨어나는 한 영혼의 성장기에밀 싱클레어는 부유하고 안정적인 가정에서 자라온 평범한 소년이다. 그는 부모가 정해준 도덕적인 규범 속에서 살아가며 '밝은 세계'의 일원이라고 믿는다. 하지만 어느 날 불량한 또래 '프란츠 크로머'와 얽히며 처음으로 '어두운 세계'의 존재를 깨닫는다. 크로머의 협박에 시달리는 싱클레어는 거짓말과 두려움 속에 갇혀 점점 고립되어 간다. 이 시점에 막스 데미안이라는 신비로운 인물이 등장한다. 데미안은 싱클레어의 고통을 꿰뚫어 보고, 크로머로부터 그를 구해준다. 데미안은 카인의 이야기(성서 속 악인의 상징이었던 인물)를 시각적으로 해석하며, 세상이 말하는 '선과 악'의 기준에 의문을 제기하게 만든다. 시간이 흘러 싱클레어는 새로운 학교로 진학하지만, 데미안과는 연락.. 2025. 6. 15. 이전 1 다음